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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뱅킹으로 예상가능 대출액을 확인한 뒤 금액이 너무 적어서, 회사 주거래 은행인 경남은행 어방동 지점에 전화를 했다. 회사에서 외화수금업무 때문에 담당자 직통번호로 가끔 전화를 하곤 하는데, 이번에는 개인적인 대출 문제로 담당자에게 직통 전화를 걸어 보았다. 양해말씀과 함께. 외환담당자는 전혀 문제 없이 바로 응대를 해 준다. 대출이 성사되면 본인 실적이라서 그럴 것이다.
나 : BNK 갈아타기 서비스로 예상 가능 대출액을 확인해 보았더니 너무 금액이 적게 나오는데 왜 그런거죠?
은행원 : 아 그러셨어요. 그러면 아마 신용등급이 낮으시거나 다른 대출이 많아서 그럴 겁니다.
나 : 갈아타기 서비스는 대환대출을 말하는 거고, 다른 은행의 대출을 갚아버릴 목적으로 대출을 하는 건데 대출액이 충분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은행원 : 그렇긴 한데 아마 연봉 대비 기 대출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 은행에 내방하셔도 결과는 같을 겁니다.
나 : 네.. 알겠습니다. ㅠㅠ
대출은행을 3개에서 2개로 줄이고자 했던 목표는 실패했다....
사이드 허슬에 집중해야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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